- 작성자 : 자기개발
- 작성일 : 2015-02-06 21:08 / 조회 :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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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닥칠지 모를 위기에 대한 준비는 예나 지금이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일입니다.
현명한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그 어떤 사람도 인생의 위기에서 비켜가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가올 위기를 미리 예측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면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로 교토삼굴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똑똑한 토끼는 위기에 대비해 세개의 굴을 파고 산다는 의미인데요.
여기서 교는 날래고 똑똑하다는 뜻이고
굴은 위기를 넘길 수 있는 은신처인 동굴을 의미합니다.
교토, 날쌔고 똑똑한 토끼는 삼굴,
세 개의 은신처를 가지고 산다는 뜻입니다.
춘춘전국시대 제나라 맹상군의 식객이었던 풍환은 자신이 모시는 주군을 위하여 세개의 은신처를 확보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맹상군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위기를 넘기고 피신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가올 위기에 대비하여 피할 수 있는 구멍 세 개는 항상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교토삼굴이란 고사성어가 만들어졌습니다.
다가오는 위기에 언제든지 숨을 수 있는 3개의 굴을 가지고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동산, 주식, 현금, 현재의 지위등은 위기에 안전한 은신처가 될 수 없습니다.
언젠가 모두 잃을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인생의 은신처는 가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든지 힘들때 나를 받아줄 가정이야말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믿을 만한 구석입니다.
평소에 가정의 구성원들에게 잘해야 합니다.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는 것이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준비요, 대비일 것입니다.
이해관계에 얽혀 맺은 인간관계는 이해가 엇갈리면 얼마든지 멀어질 수 있습니다.
그토록 가깝던 사람도 이해가 떠나면 가차없이 발길을 돌리는 것이 요즘의 세태입니다.
세상일에 실패고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더라도 가정은 끝까지 나를 기다려줄 최후의 안식처입니다.
평소에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위기 앞에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위기에 대비하여 몇개의 굴을 파놓고 있습니까?댓글 삭제삭제하시려는 댓글은 비회원이 작성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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