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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치료의 방법


1. 마사지

우선 마사지법은 미용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온 것으로 때에 따라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마사지를 통해 촉각 센서를 자극함으로써 대뇌의 행복 호르몬인 엔돌핀(endorphin)을 촉진시키고 시술자와 환자 간의 정서럭 유대를 단단히 함으로써 정신적 신뢰감을 강화하고, 위약 효과(placebo)도 극대화하게 된다. 피부 질환은 물론이고 정신적 스트레스의 해소 효과도 탁월하며, 호흡기 질환이나 소화기 질환, 부인과 질환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명치 부위에 있는 태양총을 중심으로 문지르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자율 신경을 균형잡아 준다. 두통시에는 관자놀이를 힘있게 문지른다. 장염이나 복통시에는 아랫배를 중심으로 마사지하며 등쪽 마사지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등쪽 마사지는 자율 신경들이 등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마사지에서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최근에는 발 마사지도 반사 신경을 자극하는 것으로 유행 하고 있다. 또한 마사지를 통한 림프 드레인 효과로 면역력이 증가하고 이뇨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아로마 마사지를 할 때 에는 환자가 거부감을 느끼는 향을 쓰지 말아야 한다.

마사지를 할 때는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반드시 식물 오일로 희석을 해야 된다. 식물 오일 대 향유의 희석 비율은 2∼3% 정도이다. 식물 오일은 호호바(jojova)유, 올리브(olive)유, 알로에 베라(aloe vela), 해바라기유, 콩기름, 살구씨유 등 순수한 식물유이면 가능하다. 환자의 피부 타입에 맞게 식물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산화 방지를 위하여 비타민 E를 5% 정도 희석시 첨가하는 것이 좋다.

2. 흡입법

향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흡입법이다. 흡입법에는 램프 확산법, 증기 흡입법, 건식 흡입법, 스프레이 분사법, 연고 홉입법 등이 있다. 아로마 향은 홉입을 통해서 후각화되어 신체 기능이 균형을 잡는다. 또한 흡입된 향은 폐로 들어가 혈액에 용해되어 신체 각 기관에 퍼지게 된다. 불면증, 우울증, 생리 전 긴장 증후군 등에 램프 확산법은 효과적인 방법이다.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는 증기 흡입법이나 스프레이 분사법이 집중적으로 환부에 향을 흡입케 한다. 흡입법의 횟수는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흡입법의 다른 방법으로는 건식 흡입법(dry inhalation)이 있다.
향유를 손수건이나 티슈에 한두 방을 떨어뜨려 흡입하는 건식 흡입법은 사무실이나 길거리에서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수시로 간단히 할 수 있어 생활시에 편리한 방법이다. 이는 부정기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사용하는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손수건이나 티슈에 한 방울의 향유를 묻혀서 코에 대고 5분 정도 홉입한다. 자주 콧물이 날 경우 유카리 향을 한 방을 손수건에 묻혀서 코에 대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며 멀미가 날 경우 박하향을 수건이나 티슈에 한 방을 묻혀서 코에 대고 5분 정도 흡입하면 멀미가 없어진다. 또한 두통이 갑자기 찾아왔을 경우 라벤더와 박하향을 혼합한 액 한 방울을 티슈에 묻혀 흡입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증기 흡입법(steam inhalation)에 대해서 살펴보자.
단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향을 인체 내에 흡수하는 방법이며 하는 방법은 커다란 사발에 40'C 정도의 따뜻한 물을 붓고 향유 원액을 2∼4방을 떨어뜨린 후에 머리에 수건을 얹고 약 15∼20 분간 얼굴을 20∼30센티미터 정도 접근하여 코로 흡입한다. 물의 온도가 높으면 더 강하게 짙은 농도로 향이 흡입되며 온도가 낮으면 서서히 향이 흡입된다. 호홉기 질환에 효과적이다.

증기흡입법 1 (전통식 방법) - 넓은 그릇을 사용한다.
증기 흡입법 2 - 컵을 사용한다.
감기, 콧물, 후두염, 기관지염,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에 훌륭한 방법이다. 또한 얼굴에 향이 직접 접촉함으로 여드름이나 염증성 피부염에도 필요한 방법이다. 우울증, 불안증, 생리 전 긴장 증후군에도 정신적 이완 효과를 준다.

증기흡입법 3 - 네뷸라이저를 사용한다.
전통적 민간 요법인 사발 대신에 요즘은특별히 고안된 용기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향을 흡입할 수도 있으며 아예 자동 분무기(nebulizer)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흡입할 수도 있다.

흡입법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인 램프 확산법(lamp diffusion)에 관하여 알아보자. 램프 확산법은 바질, 오렌지, 소나무 향으로 낮 동안에 향을 확산시킴으로서 침체된 분위기를 상승시키고 공기를 정화하며 무드를 돋구는 목적도 있겠으나, 치료용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역시 밤에, 침실에 램프 확산을 시켜 수면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흡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흡입 시간은 3∼4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사용되는 향유는 증상별로 다르며 보통 크기의 침실이라면 향유 4방울 정도가 적당하다.

흡입법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인 램프 확산법(lamp diffusion)에 관하여 알아보자.

램프 확산법은 바질, 오렌지, 소나무 향으로 낮 동안에 향을 확산시킴으로서 침체된 분위기를 상승시키고 공기를 정화하며 무드를 돋구는 목적도 있겠으나, 치료용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역시 밤에, 침실에 램프 확산을 시켜 수면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흡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흡입 시간은 3∼4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사용되는 향유는 증상별로 다르며 보통 크기의 침실이라면 향유 4방울 정도가 적당하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라벤더나 마조람 향을 발향시키면 좋고, 우울증의 경우 제라늄이나 버가못 향, 호르몬 장애나 생리 전 긴장 증후군에는 클라리 세이지를, 부인과 질환에는 장미향을 발향시키는 것이 좋다.
부부간의 잠자리를 위해 최음 효과를 증가시키려면 장미향이나 재스민 향, 네롤리 향을 램프 확산시키면 된다.
폐경기에 있기 마련인 흥분 ·우을 ·과민 등 신경 쇠약 증세에는 클라리 세이지향,제라늄향, 장미향 등으로 발향시키면 도움이 된다.
천식이나 만성 알레르기, 비염 등에도 카모마일 향을 장기적 으로 밤마다 램프 확산하여 흡입하면 좋다.
수험생들에게 잠을 내쫓고 늦게까지 공부를 시키려면 로즈마리 향을 램프 확산시키면 도움이 된다.
저녁에 손님들을 초대할 때나 비가 와서 우중충할 때는 오렌지향을 발향하면 실내 분위기가 상승된다.
또한 유카리 향이나 타임 향으로 램프 확산을 하면 벌레나 곤충을 쫓는 효과도 배가 된다.

이번에는 흡입법 중 가끔 사용될 수 있는 스프레이 분사법에 대해 알아보자.
향유를 증류수나 알콜에 희석하여 펌프로 분사 시키는 세련된 기법이다.
부정기적인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만성 비염, 불안증, 공황 장애에 유용하게 쓰 일 수 있다.

비염의 경우 박하향이나 유카리향을 5% 정도로 희석하여 코가 막힐 때마다 코 밑에 분사한다.
불안증이나 공황 발작이 있을 경우 라벤더나 일랑향을 2∼5% 희석하여 코 끝에 분사한다.

용매를 알콜로 쓸 경우 향유가 골고루 녹기는 하지만 알콜이 코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증류수를 용매수로 사용하면 좋기는 하지만 향유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쓸 때마다 흔들어야 한다.
입안의 구취 제거 목적 또는 인후염의 증상 완화에도 제라늄 향이나 티트리 향으로 스프레이를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겨드랑이에서 과잉 분비되는 땀냄새도 아로마 스프레이로 완화될 수 있다.

스프레이 흡입법
우선 손에 스프레이를 뿌린다.
손을 코에 대고 흡입한다
흡입법 중에 쓰이는 것으로 또한 연고를 만들어 쓸 수 있다. 베이스로 밀납, 바세린 또는 코코아 버터(cocoa butter)를 사용하며 희석 농도는 5∼10% 정도이다. 비염이나 불면증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3. 크림이나 연고

마사지를 통해 피부로 향유가 흡수되는 경로와 증기 흡입으로 뇌와 폐로 향유가 침투하는 모든 경로를 단번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용되는 것이 목욕법이다. 부인과 질환, 폐경기 질환, 생리 전 긴장 증후군, 알레르기 질환 등에 사용되며 향유가 급속히 피부와 인체로 침투하기 대문에 주 4회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목욕법과 같은 원리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족욕법이 있다. 족욕법은 목욕법의 효과에 무좀이나 발의 피부 질환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같은 원리로 수욕법이 있는데 신발과 양말을 벗지 않고 손쉽게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목욕법은 욕조에 8 방을 정도의 향유를 떨어뜨리고 족욕법은 4 방울의 향유를 대야에 떨어뜨리면 된다. 또한 부인과 질환이나 항문 질환에는 좌욕법도 효과적이다. 치질의 경우 라벤더와 사이프러스 향을 2 :1로 혼합하여 보통의 대야에 열 방울 정도를 떨어뜨리면 된다.

4. 크림이나 연고

또 다른 방법의 하나는 크림이나 연고(ointment)로 만들어서 향기 치료를 하는 것이다. 연고로 하는 목적은 흡입과 마사지 두 가지가 있다. 비염 같은 경우에는 베이스로 바세린(vaseline) 을 써도 된다. 건선이나 습진처럼 문질러야 될 경우에는 피부 흡수도 촉진하고 자극도 없는 밀랍(beeswax)을 베이스로 하여 향유와 2∼5% 농도로 희석하여 연고를 만든다.

5. 가그린

이외에도 구취 제거와 입안의 염증 제거를 위하여 향유로 가그린액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6. 음용법